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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마을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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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 KimSylvia Kim

종이마을 한국학교 설날맞이 행사


붉은 말의 기운과 동심이 만났다 - 종이마을 한국학교, '설맞이 잔치'

- 2026년 병오년 맞아 '붉은 말'; 종이접기 및 윷놀이 토너먼트 진행

- 한복 입은 학생들, 떡국 나누며 고국 명절의 의미 되새겨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종이마을 한국학교(교장 김명희)에서 지난 2월 12일(목),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우리 문화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설날맞이 잔치'가 열렸다.


알록달록 한복 물결, 퀴즈로 배우는 우리 설날

이날 행사는 형형색색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등교한 학생들의 설레는 발걸음으로 시작됐다. 카페테리아에 모인 전교생은 설날의 유래와 의미, 대표적인 명절 음식, 전통놀이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진 설날 퀴즈 시간에는 정답을 맞히려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지며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2026년 병오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에 담은 동심

특히 올해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종이접기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붉은 말을 접으며 새해 복을 기원했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선생님들이 준비한 사탕을 붉은 말에 장식하자, 아이들의 개성이 담긴 앙증맞은 작품들이 완성됐다. 완성된 말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찍은 단체 사진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가득 담겼다.


"윷이야! 모야!"… 함성 속 펼쳐진 윷놀이 한마당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떡국과 정성 어린 간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학생들은 본격적인 반별 윷놀이 대항전에 돌입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 내내 "윷이야! 모다!"를 외치는 기분 좋은 함성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전통 놀이의 즐거움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학교 측이 준비한 풍성한 상품을 나누어 가지며 나눔의 미덕을 몸소 체험했다.


풍성한 선물과 함께 집으로… "미국 속 작은 한국"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두 손 가득 들고 귀가길에 올랐다. 그 모습은 영락없이 고국에서 명절을 보내고 돌아가는 정겨운 풍경과 닮아 있었다. 김명희 교장은 "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몸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을 잇고, 한글학교 공동체가 하나 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설맞이 축제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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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반


기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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